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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윤석열 당선인 28일 청와대 첫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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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청와대에서 만난다. 회동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 형식으로 이뤄지며,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배석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과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7일 오전 이같은 소식을 동시에 발표했다.

 

양측 브리핑에 따르면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윤 당선인과 만났으면 한다'는 입장을 윤 당선인 측에 전달했다. 윤 당선인이 "국민의 걱정 덜어드리는 게 중요하다, 의제 없이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는 취지의 답변을 청와대에 전하면서 만찬 회동이 성사됐다.

일정 조율은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사이에서 이뤄졌으며 전날 저녁 최종적으로 일정이 확정됐다.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은 지난 3월 9일 20대 대선이 치러진 지 19일만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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