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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결혼을 앞뒀던 딸에게 건넸던 말이 회자되고 있다. 카카오TV '찐경규'에 이경규가 딸 이예림과 함께 '취중찐담' 코너를 진행하면서 이경규는 이예림과 함께 술을 마시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경규는 "취기를 빌어 딸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받곤 "조금 철학적이다"라며 "아빠는 언덕이다. 비빌 수 있는 언덕이다. 그러니까 마음껏 비벼라. 소 떼나 양 떼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지 살아가는 거다. 그게 남편이 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 될 수도 있는데 너의 비빌 언덕은 아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예림이 "그럼 결혼해서도 계속 비벼도 되는 거야?"라고 묻자 이경규는 "비벼야지. 비벼야지"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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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형 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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