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안 하고 실업급여 받아 '주식·코인' 올인하는 '청년들'

취업을 하지 않고 실업급여를 받아 주식과 코인에 올인하는 청년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경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2020년 청년 구직단념자가 2015년에 비해 18.3%나 늘어난거에 반해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20대 가구주의 금융자산은 10%나 늘어났다.

 

코로나19로 여파로 몇몇 청년들은 일자리를 잃게 됐다. 하지만 이들 중 일부는 실업급여로 주식과 코인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2년 넘게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오던 박 씨(27)는 공부를 그만두고 전업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원금의 3배가 넘는 돈을 벌었기 때문이다.

 

박 씨는 "몇 년 동안 앉아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것보다는 지금처럼 투자로 돈을 버는 삶이 더 나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처럼 많은 청년들이 가상화폐 시장이 팽창하면서 주식·코인 투자 세계에 발을 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