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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4월 신곡 발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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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이 약 1년 반 만에 다시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는 20일 언론에 배포한 공식 입장문에서 "홍진영이 4월 6일 신곡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년 11월 석사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지면서 활동을 중단한 지 1년 5개월 만이다.

 

홍진영은 최근 신곡 녹음 작업을 마쳤으며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그동안 변치 않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공인으로서 대중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린 과오와 불찰에 속죄하는 심정으로 조심스레 복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분에 넘치는 인기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보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자신을 돌아보고 대중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사 가수'로 알려졌던 홍진영은 조선대 무역학과 석사학위 논문이 표절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이 74%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는 몇 차례 입장 발표 끝에 "모든 걸 인정하고 반성하겠다"고 사과했으나, 조선대 측은 대학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논문을 표절로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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