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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군대 내 휴대폰 전면 사용중지 청원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대한민국 남성으로서 군 복무를 마쳤다고 밝힌 A씨는 현 우크라이나 상황과 빗대어 "한국도 북한과 휴전 중인 상황으로 전쟁이 재개되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 이런 위기상황 속에서 군대 내 휴대폰 사용이 가당키나 한가"라는 내용이었다.
군대 내 휴대폰 사용은 기밀유출의 우려와 이를 지도 및 관리하는 데 많은 노고가 들어간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즉각 전투태세에 임해야 할 군인들의 정신력이 휴대폰 사용으로 인해 해이해질 수 있다며 긍정적인 부분보다 부정적인 부분이 훨씬 많다고 덧붙였다.
군인들의 휴대전화 사용 정책은 병사들의 기본권을 보장함과 동시에 새로운 병영문화 창출을 위해 지난 2019년 4월부터 시범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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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형 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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