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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인으로는 최초로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후보로 추대된 허구연(71) MBC 해설위원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구연 위원은 이날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제4차 이사회에서 재적 이사 '3/4 이상'의 추천 동의를 받아 총재 후보로 선출됐다.
허 위원은 프로야구 최고 의결 기구인 구단주 총회에서 재적 회원 '3/4 이상'의 지지를 받으면 제24대 총재로 추대될 예정이다. 이사회 결정은 구단주 총회에서 뒤집히는 사례가 거의 없는 만큼, 허 위원은 무난히 신임 총재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프로야구 역사상 야구인이 KBO 총재직에 오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허구연 위원은 "야구인 최초의 총재라는 말이 있는데, 어깨가 상당히 무겁다"라며 "'야구인 출신은 안된다'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구연 위원은 "프로야구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각종 규제,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등이 변화해야 한다"며 "가령 서울 잠실구장의 광고 수익은 연 180억원 수준인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20여억원씩만 수령한다. 말도 안 되는 규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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