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고급 아파트에 붙은 현수막, 크게 주목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거주 중인 서울 서초구 고급 아파트에 붙은 현수막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 서초구 윤석열 당선인 자택 앞에 대통령 당선 축하 현수막들이 붙어 눈길을 끌었다. 아파트 측은 “입주민이신 윤석열님께서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셨으며 당선 축하 현수막을 단지 6곳에 부착했다. 오는 5월 초까지 우리 아파트가 특별 경호구역으로 설정되어 관련 경호인력이 단지 내에 근무할 예정. 단지 내 보안 강화 및 경호에 따라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린다”는 안내문을 붙였다. 

 

윤 당선인은 2012년 김 여사와 결혼한 뒤 이 아파트에 거주해왔다. 김 여사의 회사인 전시 기획사 코바나콘텐츠 사무실도 해당 아파트 지하에 있다고 전해졌다. 해당 아파트는 붕괴 사고를 겪은 삼풍백화점이 있던 자리에 지어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목을 끌었다. 윤 당선인과 김건희 여사는 취임 전까지 자택 머물며 밀착 경호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