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핫이슈

중국 유학생들 아직 우크라이나 못 빠져나왔는데 '자력탈출'하라는 정부 말에 충격받았다.

반응형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열흘하고도 3일이 지난 지금, 중국 정부가 현지에 체류 중인 자국민들에게 하루빨리 우크라이나를 떠나라는 대피 메시지를 보냈지만 자력으로 탈출해야 해 현지 중국인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남동부 도시 멜리토폴에 갇혀있는 중국인 유학생 팡레이씨는 탈출을 도와달라는 호소문을 중국 SNS에 올리려고 했으나 차단당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는 여전히 갇혀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내가 글을 올린다고 해도 이 정보는 즉시 은폐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현지에 남은 중국인들은 대부분 탈출을 포기한 상태이며 음식도 구할 수 없어 현지인들이 잘 먹지 않고 버리는 감자, 족발, 돼지 뼈 등을 구해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응형
교차형 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