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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독자가 60만명을 넘는 텔레그램에는 끊임없이 전쟁의 참상이 포착된 사진·영상이 올라오고 있는데 죽은 러시아 군인들의 얼굴과 나이·정보 등을 담은 사진도 있다.
전사한 러시아 군인들의 나이를 보면 대부분 20대임을 알 수 있어 누리꾼들은 명분 없는 전쟁에 강제로 끌려와 죽음을 맞이한 러시아 청년들에게 측은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전쟁으로 젊은이들이 죽어나가는 게 안타깝다"라며 "꿈 많은 사람들일 텐데", "명분도 없는 전쟁에 끌려간 이들은 심각한 정신적 질환을 겪을 수 있다"라며 "미국이 괜히 징병제가 아닌 모병제를 실시하는 게 아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내 '원자력 발전소'를 공격하여 화재가 발생했으며, 우크라이나 측은 "체르노빌 원전 사고 때보다 더 심각한 사태가 우려된다"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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