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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밤하늘에 펼쳐진 우크라이나 국기와 태극기 드론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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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는 '2022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사전에 일정이 공개되지 않은 채 진행됐다. 3·1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깜짝 기획됐는데 부산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드론 1000대가 밤하늘에 떠올랐다.

 

삼일절을 맞아 드론이 대형 태극기를 만드는 형식으로 준비돼 있었는데 공연 초반에 파란색과 노란색을 내며 우크라이나 국기를 그렸는데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3·1운동 103주년을 기념해 대형 태극기를 연출하는 드론쇼가 펼쳐지며' 대한독립만세' 등의 문구와 태극기, 만세운동을 하는 형상을 밤하늘에 수놓았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제103주년 3·1운동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열망이 부산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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