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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위에 시신이…" 대구 지하철 참사 출동 후 '트라우마'로 고생하고 있는 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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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92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구 지하철 참사가 19주기를 맞으며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진입했던 김명배 소방관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20년도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출연하여 29년째 화재 현장에서 뛰고 있는 김명배 소방위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지난 2003년에 일어난 대구 지하철 참사 현장에 독가스 때문에 진입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먼저 진입했던 소방관이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연기가 다 덮어 아수라장인 상태에 양쪽 계단으론 탈출을 못한 시신들이 누워 있었다. 첫 열차와 마지막 열차 양쪽에 집중적으로 시신이 있었다"라며 당시 참담했던 상황을 전했다. 


아비규환이었던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후유증까지 왔다고 고백해 김명배 소방위에게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며 격려의 목소리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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