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걸그룹 멤버와 바람나 낙태까지 했습니다"

지난 5일 "남편이 연예인이랑 바람나서 낙태까지 했어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남편과 결혼한지 3개월차에 접어든 일반인 여성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결혼 생활 중 양다리 사실을 알았고, 상대방 여자가 연예인인데다 임신 중이더라"고 주장했다.

 

A씨는 남편이 상간녀 B씨의 집에 하루 이틀 머물다가 돌아오는 등의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서야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A씨에 따르면 B씨는 1988년생으로 여성 그룹가수 출신이다. 그는 두 사람이 결혼 전부터 약 1년간 교제해왔다고 밝혔다.

모든 불륜 사실이 알려지자 남편은 "관계는 이미 정리됐고, 아이가 내 아이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B씨는 남편의 아이가 확실하고 1년 정도 만나왔다고 주장하며 본인도 아쉬울 게 없으니 낙태 수술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낙태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면 아이를 위한 양육비를 전액 지불하겠다고 주장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정신적으로 지칠대로 지친 A씨는 당사자끼리 해결하라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