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핫이슈

설 연휴 하루 66만원 자랑한 배달원에게 라이더들이 저격에 나선 이유

반응형

설날에 택배기사가 66만원의 수익을 인증했다는 글을 올리자 동료 기수들로부터 질책을 받았다. 최근 배달비가 크게 오르면서 라이더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 라이더들은 인증 게시물에 대해 월평균 순이익이 300만~400만원이고 연료비와 보험료를 제외하면 남는 게 별로 없는데 시민들의 오해를 산다고 비판했다.

지난 2일 배달 라이더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 온라인 카페에는 설날 하루 66만원을 벌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기사에 따르면 라이더 A는 배달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3가지 플랫폼에서 배달 작업을 하고 있다. 그는 카페에 들어가 전날 자신이 66만8000원을 벌어들인 것을 인증했다. 그러나 그가 쓴 게시물에는 동료 라이더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최근  배달기사를 향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큰 수익을 인증했다는 것이다.

지난달에는 월 1300만원의 수익을 벌었다는 한 라이더 글이 공론화되기도 하면서 수익 인증을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된 상황에 A씨가 쓴 글은 비난을 받기 딱 좋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반응형
교차형 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