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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지난해 적자 1조원 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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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직격탄을 피할 수 없었던 서울 지하철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등의 영향으로 2년 연속 수입이 줄었다.

특히 지난해 서울교통공사의 대규모 적자의 주요 요인 중 하나인 무료운송자 수는 2574만명으로 전년보다 1060만명 증가했다. 서울교통공사가 3일 발표한 '2021년 운송인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하철로 이동한 인원은 19억5000만명으로 하루 평균 5345만5299명이었다.

 

지난해 교통수입은 1조1542억 원으로 2020년 대비 390억 원(3.27%)이 감소했다. 이는 2019년 1조 6,300억 원, 2020년 1조 1,932억 원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다.

 

서울교통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교통수입 감소 예상액이 4825억원으로 지난해 예상 순손실(1조원 초반)의 절반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이 시작된 2020년까지를 더하면 감소액이 9,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교통공사는 만성적인 적자의 주요 원인으로 '무임운송'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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