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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드 추가 배치' 공약에 이재명 전쟁나면 죽는 건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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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선 후보는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를 추가 배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사드 추가 배치는 필요 없다"는 전 주한미군사령관의 말을 인용해 윤 후보의 공약을 비판했다.

 

31일 이 후보는 윤 후보의 '사드 추가 배치' 공약 게시물을 공유하며 "'사드 추가배치 필요없다'(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 후보는 "미측도 필요 없다는 사드를 중국보복 감수하며 추가 설치하겠다는 건 무책임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쟁 나면 죽는 건 청년들"이라며 "군사긴장 높아지면 안 그래도 어려운 경제 더 악화되는데, 전작권 환수는 반대하면서 선제타격 주장으로 군사적 긴장만 높이는 건 대통령 후보가 할 일이 못된다"고 윤 후보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이 후보는 "수백만이 죽고 다친 후 이기는 것보다, 지난할 지언정 평화를 만들고 지키는 노력이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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