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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인민전력 대선 후보가 사드 추가 배치 공약을 내놓았다. 이는 북한이 연이은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윤 후보자는 지난해 11월 서울외신기자클럽과의 간담회에서 사드 등 미사일방어(MD) 체계 고도화에 대해 "우리 정부의 주권"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지난 24일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하면서 경북 성주 사드 기지를 정상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날 윤 후보는 '사드 추가 배치' 글을 올리기 전 페이스북에 또 다른 글을 올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입장이 "불과 며칠 만에 180도로 바뀌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1일 미사일 도발에 대한 강력 대응책을 언급했을 때 민주당의 많은 분께서 저를 '전쟁광'이라 호도하며 '천벌받을 것'이라 맹비난을 했던 것을 분명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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