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1 집단 폭행 당한 충격적인 사건 (이유)

10대 조폭 일당이 SNS에서 말다툼을 벌인 동갑내기 고등학생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SBS 단독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강원도 원주시에서 여러 명의 청소년들이 상가 건물 계단에서 고등학생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CCTV 영상을 보면 쇼핑몰 계단을 가득 메운 10대들이 고등학생을 사정없이 구타했다. 한눈에 봐도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들은 이미 의식을 잃고 쓰러진 아이의 다리를 끌며 환하게 웃었고, 몸통 위로 올라가 발로 무릎을 짓누르기도 했다. 폭행을 목격한 건물 직원이 만류할 때까지 10여 분간 폭행이 계속됐다고 한다.

실제 폭행 현장에는 바닥부터 벽, 손잡이까지 곳곳에 핏자국이 남아 있었다. 구타를 당한 아이는 얼굴 뼈가 내려앉고 이가 부러지는 등 얼굴 곳곳에 심한 상처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