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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장례식에서 30대 조카 폭행해 죽인 60대, 결말이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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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장례식에 짜증을 낸 30대 조카를 마구 때린 6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21일 법원에 따르면 13일 서울고법 형사13부(최수환 부장판사)는 A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6일 새벽 자신의 어머니 장례식장에서 조카 B씨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폭행 13일 만에 숨졌다.

A씨는 B씨가 어머니의 장례식에 짜증이 난다며 폭행했다. 당시 상황을 보면 B씨는 장례식장에서 병을 내리치듯 내려놓았고, A씨는 B씨의 행동에 화가 나 주먹을 휘둘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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