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아끼려고 피부관리샵에서 '불법 X수술' 받다 혼수 상태 빠졌다.

코 수술 중 의식을 잃은 20대 여성 팜티 디엠이 혼수상태에 빠지며 베트남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그는 지난 11일 돈을 아끼려고 성형외과에 가는 대신 코 성형수술을 위해 피부관리샵에 2000만동(약 105만원)을 지불했다.

코 수술 전날부터 피부관리숍 상담사의 비전문적인 모습을 걱정해 계약금 500만VND(한화 약 26만원)을 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피부관리샵이 이를 거부했다.

오후 1시부터 수술이 시작됐지만 팜티 디엠은 수술이 끝난 지 5시간이 지나도록 깨어나지 못했다. 결국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혼수상태에 빠졌고 뇌수술을 받아야 했다. 의사는 팜티딤이 살 확률은 20%에 불과하며, 살 수 있다면 식물인간이 될 것이라고 가족들에게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