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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성형수술 받는 장면을 전 세계에 생중계 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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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한 여성이 자신의 성형수술 과정을 tv로 생중계했습니다. 이 영상은 위성 tv를 통해 뉴욕 파리 도쿄 등 전 세계 15개 지역에 실시간으로 중계되었죠. 안방 1열에서 갑작스럽게 수술 장면 과 마주하게 된 시청자들은 경악 을 금치 못했는데요.

도대체 그녀가 이 같은 일을 벌 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녀는 프랑스 출신 행위예술가인 세인트 오를랑입니다. 요즘 성형외과를 찾는 여성들은 블랙핑크 제니 레드벨벳 아이린 같은 여자 아이돌의 셀카를 들고 와 똑같이 고쳐달라고 하죠. 하지만 오를랑이 의사에게 보여 준 사진은 조금 독특했습니다.

그녀가 들고 온 사진은 배우도 아이돌 의 사진도 아닌 오를랑은 1990년부터 93년까지 총 3년 동안 무려 9번의 성형수술을 감행하며 모나리자의 이마 디아나 의 눈 프시케의 코 비너스의 턱 등을 부위 별로 모델 삼아 끊임없는 변신을 거듭했습니다.

성형수술 자체를 행위예술로 승화 시킨 것이었죠. 심지어 그녀는 일곱 번째 수술을 받던 날 수술대 위에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을 위성 tv로 생중계하기까지 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부분 마취 상태 였음에도 불구하고 중계를 지켜보고 있던 시청자와 전화 통화를 나누기 까지 했죠.


마지막 수술에서 오를랑은 마침표 를 찍듯 양쪽 눈썹 위에 동물의 뿔처럼 생긴 혹을 주입하며 3년 간의 성형 행위예술 퍼포먼스 대장정 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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