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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메이크업과 커다란 머리하고 출근하는 여성, 알고보니 대반전 직업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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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랄 외모를 가진 여성의 반전 직업이 공개됐습니다.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54살 여성이 고민 상담을 의뢰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 여성은 무대 화장을 연상시키는 짙은 메이크업에 가체를 쓴 듯한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했다. 화장을 하는 데 무려 1시간 반이나 걸린다고 합니다.

그는 "'무당 같다', '공연 다니냐' 등 말을 많이 듣고 있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오해를 많이 해서 제 직업을 알리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여성의 직업은 덤프트럭 기사다. 그는 "기사이던 남편이 팔이 부러지면서 생계 유지를 위해 뛰어들었다. 한 달에 1300만 원을 번 적도 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가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고집하는 데도 이유가 있었습니다. 의뢰인은 "어린 시절 얼굴에 염증이 났는데 독한 약을 써서 얼굴 피부가 썩었다. 이후 시선을 다른 곳으로 분산하기 위해 메이크업을 짙게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이거(화장) 안 하면 병난다"며 의뢰인의 취향을 존중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남편과 아들의 도움을 받아 피부과도 다녀보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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