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트렁크 뚜껑 잡고 도로를 달리는 '벤허녀'들을 봤습니다

달리는 차 트렁크에 매달린 20대 여성의 영상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측은 "한 손으로 트렁크 리드를 잡고 다른 손으로 팔짱을 끼고 있는 여성들"이라고 전했다. "차에서 내리면 어떡해"라는 제목의 영상 게시되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달 31일 스마트폰으로 촬영됐다. 제보자는 옆 차선을 달리는 아반떼 차량에 위험한 차량에 타고 있던 여성 2명을 목격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에는 총 7명이 타고 있었고, 앉지 못한 여성 2명은 트렁크에 서서 가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제보자는 “당시 아반떼 운전자는 시속 30~40㎞로 운전했다”며 “트렁크에 탄 여성들은 한 손으로 트렁크 리드를, 다른 한 손으로 다른 팔을 잡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따라온다고 욕해서 미성년자 음주운전인 줄 알았다"며 "미성년자가 아니라 20~22세 성인이었다. 결국 아반떼 운전자는 안전 운전을 하지 않을 위험이 있는 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인계돼 벌금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