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이 쏟아지는 2PM 준호의 수상 소감이 어떻길래?

그룹 2PM의 멤버이자 배우 이준호의 진심 어린 수상소감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준호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21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준호는 "최우수 연기상을 받게 돼 꿈만 같다"며 "사실 연기대상을 앞두고 나도 사람인지라 드라마가 너무 잘 되니 뭔가 자꾸 원하는 마음이 커가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그러면서도 혼자 있을 때마다 생각했던 건 '내가 과연 어떤 상을 받을 수 있을 만한 연기를 했는가' 계속 자아성찰을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내가 당연히 받아야 할 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열심히 해왔구나. 스스로를 다독일 수 있는 정말 행복한 시간인 것 같다"며 "선배님들과 함께 이름 올린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여기 계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준호는 1월 1일 오후 9시 30분 2회 연속 방송되니까 마지막까지 사랑해 달라"며 덧붙였다.
이준호는 현재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