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3층 건물에서 큰 불 발생, 너무나 안타깝게 2명 목숨 잃었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80대 노부부 2명이 숨졌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4분경 마포구 서교동 3층짜리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화재로 현장 2층에 살던 81세 남성이 숨지고 83세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져 숨졌다.

건물 1층에 식당이 있었지만 영업시간 전이어서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불은 1시간 9분 만인 오후 2시 23분경 완전히 진화됐지만 소방당국은 화재가 건물 안에 남아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이에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대 근처 화재라는 제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누리꾼이 올린 영상에는 건물 밖으로 화염이 치솟고 연기가 나는 화재 현장이 담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