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보호 대상자 前 연인 가게에 충격적인 범행 저질렀다.

22일 서울 동대문 경찰서는 스토킹 처벌법위반 및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특수상해 혐의로 현장에서 긴급 체포된 5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헤어진 연인 B씨가 근무하는 일터를 찾아 바닥에 인화물질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현장에 있지 않아 화를 면한 B씨는 신변보호 대상자로 앞서 데이트 폭력을 여러 차례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가장 높은 대응 단계인 '코드 제로'를 발령했고 A씨와의 몸수색 과정 중 흉기와 같은 소지품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A씨의 소지품이 직업상 해당 물건이 될만한 사유가 있다고 여겨졌으며 피해자에게 직접적인 협박 및 위험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여 더 이상에 관련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구속영장 결정 여부는 조사를 더 해봐야 할 것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