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충격적인 서울 영등포 성범죄 미수 사건 (충격적인 이유)

JTBC가 지난 20일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 침입해 성폭행 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된 A씨의 관련 내용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과거 성범죄로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30대 남성인 A씨는 재범을 저지르려다 미수에 그쳐 긴급 체포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이 그를 체포하기 전까지 A씨는 임의로 전자발찌를 풀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때까지도 법무부는 전혀 알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17일 영등포 일대에서 처음 본 여성의 뒤를 따라갔으며 급기야 여성의 집 안까지도 침입하는 대담함 보이며 성범죄를 저지르려 시도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죄 현장을 벗어나 인천 자택 있던 A씨를 추적 끝에 긴급 체포하였으며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전자발찌 대상자였음을 뒤늦게 파악했습니다.  A씨는 범행 전 이미 전자발찌를 뺐었고 무엇보다 경보가 울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전자발찌 관리에 대한 허점이 노출되었습니다.

 

전자발찌 기계 오류인지 시스템 오류인지 확인해 보겠다며 법무부 측은 내부 조사에 들어간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성범죄자의 재범 시도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관리 상태도 미흡한 상태에서 이와 같은 범죄사실에 대한 두려움을 감추지 못한채 시민들의 호소는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