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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배구협회는 4일 중국 여자배구 올스타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올스타전은 코로나19 때문에 세 시즌 만에 다시 열린 만큼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올스타전은 오는 11~12일 광둥성 장먼스포츠센터에서 무관중으로 치러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의 5연승을 이끈 김연경은 출전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중국배구협회에서 외국인 선수의 출전을 제한했기 때문입니다. 중국배구협회는 외국인 선수에 대한 제한을 최근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여자배구 리그에서는 원래 외국인 선수가 2명까지 출전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리그 개막 직전 외국인 선수는 1명씩만 출전할 수 있게 규정을 바꾸면서, 외국인 선수 영입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올스타전에 외국인 선수들의 출전을 금지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의 연장선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리그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 4명 모두 올스타전에 나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김연경뿐만 아니라 상하이 구단에서 함께 뛰고 있는 조던 라슨도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이런 악재에도 김연경과 라슨이 교체 출전하며 상하이 구단은 5연승을 달렸습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김연경이 교체 출전하고도 아쉽게 패배했지만 5승 1패로 1라운드를 마치며 B조 1위에 올랐습니다. 올스타전에서는 김연경의 얼굴을 볼 수 없게 되었지만, 김연경은 2라운드가 시작되는 15일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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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형 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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