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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높여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지자 정부가 이에 따른 구체적인 개편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적정 선발 예정 인원을 정해서 뽑을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은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 문턱을 높이는 방향의 ‘부동산 중개 보수 및 중개 서비스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중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이 계획의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시장수급과 부동산시장 등을 고려해 매년 적정인원을 선정할 수 있도록 고시할 계획입니다. 선정 대상은 공인중개사 정책심의위원회가 정합니다. 위원회는 국토부 제1차관과 국토부, 부동산중개업협회, 학계, 소비자단체, 부동산금융전문가 등 7∼11명으로 구성됩니다.
선발 대상자가 발표되면 전 과목에서 40점 이상 점수를 받은 대상자 가운데 전과목 총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하게 됩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현재 공인중개사 자격증 보유자는 전국 46만6600여명이다. 매년 30만명 이상이 시험에 응시하며 합격자는 2만명 정도입니다.
2021.10.03 - [핫이슈] - 성인 남녀 10명 중 3명이 '이 자격증'에 도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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