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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노래방에서 발생한 잔혹한 살인 사건, 피해자 엄마의 처절한 호소가 눈물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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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의 한 노래방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고등학생 A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숨진 A군의 모친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렸습니다. 피해자인 19살 A군의 엄마라고 밝힌 그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하나뿐인 사랑하는 제 아들이 차디찬 주검이 되어 왔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는 "피고인은 29살 B"라며 "B는 자신의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던 중 여자친구가 전 남자친구 C와 연락한다는 의심을 하면서 싸움을 했다"며 "C가 완주군의 한 노래방에 있는 걸 확인하고 자신의 집에서 노래방까지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했고, 칼을 손가방에 넣어 와 노래방 문을 부수고 C를 협박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칼을 들고 C를 협박하던 중 이를 보고 말리던 저희 아들을 수차례 찌르고, 쓰러져 있는 저희 아들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찬 뒤 '지혈하면 산다'면서 웃으면서 노래방을 빠져나갔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로 인해 저희 아들은 차디찬 바닥에서 꽃도 피워보지 못한 채 싸늘하게 죽었다"며 "이 불쌍한 아이를 위해서 피고인 B에게 법이 할 수 있는 최대 형량을 구형해 엄벌에 처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피고인은 유가족에 사과 한마디 하지 않은 채 저 살겠다고 변호인을 선임한 인간쓰레기"라며 "꼭 제대로 된 법이 피고인을 엄벌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새벽 4시 44분쯤에는 완주군 이서면의 한 노래방에서 고등학생 A씨가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숨졌습니다. A씨는 B씨가 휘두른 흉기에 복부에 찔려 심장마비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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