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안쓰럽다.....' 뒤늦게 알려진 충격적인 하이킥 촬영장을 공개했지만..

 

MBC '다큐플렉스-청춘다큐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가족들이 15년 만에 상봉하는 감격 스토리가 그려졌습니다.

이날 이민호 역을 맡은 배우 김혜성은 "그동안 (높은 발차기를) 계속해 쓰러질 뻔했다"며 충격을 줬습니다. 그는 "쪽대본과 밤샘 촬영으로 8개월을 달렸다. 정말 날밤을 계속 샜다. 일주일에 6일을 촬영하는데 나머지 하루 5일 치 대본이 다 나온다. 그 하루 동안 5일 (분량의) 대본에 내가 뭐로 나오는지 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한 TV칼럼니스트는 "한국 TV 프로그램들이 사실 촬영 현장이 굉장히 가혹했다"며 "드라마도 심각한데 시트콤은 더 그랬다. 160여 편 같으면 다른 나라에서는 시트콤 8년치 할 분량을, 그것도 반년에 털어 놓은 거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고난도 촬영으로 지친 배우들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배우 서민정 씨가 갑자기 코피를 흘려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네티즌들은 "정말 영혼을 갈았다", "환경 좀 개선해야 했다", "주에 5편에 매일 찍어도 편집해 나가려면 제작진, 배우 다 멘탈 나갔을 듯" 등 다양한 의견을 보냈습니다.

 

"와, 정말 지린다. 14년 만인가? '거침없이 하이킥' 예고편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