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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남자의 아이를 낳은 전 여친 “애 아빠 죽었다 지금 믿을 사람은 오빠뿐” 이라며 문자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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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 섬뜩한 제목이 올라왔다. 몇 년 전 게시된 기사는 최근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시 언급되고 있습니다. A씨(남)는 하루 사이 헤어진 전 여자친구 B(22)씨로부터 뜻밖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3년 전 연인관계를 끝냈습니다.

글쓴이가 생각나서 연락했다는 B씨는 안부를 물으며 "(최근) 아기를 낳았다"고 근황을 알렸다. A씨는 담담하게 "축하한다"며 결혼은 했는지, 미혼모 상태인지 물었습니다.

 

 

B씨는 "아기 아빠가 없다. 아기 남기고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답했다. 이에 A씨는 "고생이 많았겠다"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B씨는 "아직 나 못 잊었냐"라고 떠보면서 "우리 아기의 아빠가 돼 주지 않을래?"라고 간청했다. "갑자기 이런 부탁하는 것 자존심 상하지만 내가 잘할게"라며 기회를 달라고 사정했다. 벙찐 A씨가 "무슨 소리냐. 술 먹었냐"라며 타박을 주는데도 B씨는 막무가내였습니다.

"지금 믿을 사람은 오빠밖에 없다", "나 혼자선 아기 못 키운다"는 구실을 달며 A씨를 채근했다. "오빠 원망하면서 살기 싫다"는 경고성 메시지도 날렸습니다.

 

당황한 A씨가 "왜 내게 그런 소리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술 마셨으면 술 깨고 내일 연락하라"고 짜증을 내는데도 B씨는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급기야 A씨가 "우리 아기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라는 마지막 답장으로 맞대응을 피하자, B씨는 "나중에 후회하지 말라"는 독설로 대화를 맺었다. 카톡 대화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름 끼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 아빠가 병으로 죽은 게 아니라 애 아빠가 누군지 모르는 거 아닌가" "우리 아기? 남자는 졸지에 애가 하나 생겼네" "다음날 애 업고 초인종 누를 듯", '''오빠 애야' 해도 차단할 판에 남의 애를 갖고 무슨 후회를 하지 말라는 건지" 등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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