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K씨, 낙태 회유 · 인성 쓰레기" 전에 사귄 여자친구 폭로 글..

남성 배우가 "낙태를 조장하고 결혼하는 척"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글쓴이 A씨는 "배우 K씨의 전 여자친구"라며 "2020년 초부터 만나 헤어진 지 4개월이 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의 인성만 쓰레기라면 시간 아깝게 이런 폭로도 하지 않을 거다. TV에선 너무 다르게 나오는 그 이미지에 제가 정신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가 없기에. 여자로서 개인적인 제 얘기도 낱낱이 밝혀야 하는 모든 리스크를 감수하고 이렇게 글을 올리기로 마음을 먹었다"라고 전했습니다.

 

A씨는 "전 아직 이별의 후유증뿐 아니라,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작품 할 때 예민하다는 이유로, 스타가 되었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던 그의 인간 이하의 행동들로, 정신적, 신체적인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라고 고통을 호소하며 " 제가 사랑했던 이 남자는 사람들이 다 선한 줄 아는데 일말의 양심과 죄책감도 없는 쓰레기"라고 말했습니다.

 

 

또 A씨는 "TV 속 이미지와 다르게 그는 냉혹하고 정이 없었다"며 같이 일한 감독, 작가, 배우 등 주변 사람들을 욕하곤 했다고 폭로했다. 또 "상대역들도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며 외모로 평가했고, 상대역이나 배우들 연기를 너무 못한다, 한물갔다고 평가했다. 지금은 인터뷰에서 보면 너무 달달하게 잘하던데 역겹다"고 전했습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해당 폭로글이 확산되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A씨가 폭로글에서 K배우의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기에, K배우가 누구인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