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은 음식을 주문하고 직접 포장하러 갔을 때 직원들의 불친절한 태도에 불쾌감을 느꼈다고 항의했습니다. 하지만 사장으로부터 불친절한 고객 취급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 '제가 진상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씨는 “오늘 오전 10시 30분경 나는 순대가 먹고 싶고, 엄마는 튀김이 먹고 싶다고 해서 차를 타고 가다가 신호가 걸린 곳에서 배달 앱으로 주문했다. 비가 오면 배달시킬 때 오래 걸리고 기사님들도 위험하니 웬만하면 직접 가지러 가는 편”이라며 “도착해서 배달 앱을 보니 준비시간이 40분으로 돼 있었다”며 글을 적었습니다.
A씨는 “원래 포장 주문은 10~15분 내외인데 ‘엥’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도착했으니 내려서 ‘배달 앱 포장 주문했다’고 했는데, 직원이 ‘질린다’는 표정으로 나를 보면서 ‘튀김 나오려면 한참 걸린다. 손님이 시간을 그렇게 설정한 거 아니냐’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얼마나 걸리냐’고 했더니 ‘한 시간 넘게 걸린다’ ‘앞에 있는 거 가지고 가시든가요’라고 해서 미리 나와 있는 쥐포 튀김으로 그냥 가져왔다. 그렇게 음식을 받아왔는데, 직원 표정이 너무 기분이 나빴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루어졌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매장이 40분 소요시간 찍었는데 그걸 못 보고 매장 간 건 글쓴이 아닌가. 기분 나빠야 할 일이 아닌 것 같다” “글쓴이도 잘한 건 없다” “진상 고객 맞다. 준비시간 확인 안 한 건 글쓴이 잘못이다. 가게 입장에선 ‘당장 내놔라’라는 식으로 들렸을 것”이라며 ‘손님이 잘못한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핫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연하려고 전자담배 피웠는데 알고보니 금연한 사람보다 심뇌혈관질환 31% 높다. (0) | 2021.11.05 |
---|---|
50대 공인중개사 사장 살해 후 극단적 선택, 범행 동기가 충격적 (0) | 2021.11.05 |
"꽃다운 나이인데...." 극단적 선택 한 여자 공무원 그 이유는? (0) | 2021.11.05 |
"정말 충격적인 사건" 70대 남성, 흉기 들고 편의점서 난동부렸다. (0) | 2021.11.05 |
"다리올리고, 드러눕고, 폰 충전" 청소년 아지트가 된 무인점포....? (0) | 2021.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