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그리스 감독, 학폭 자매 '이다영·이재영' 자매 두둔....

미국 언론인 CNN은 지난달 29일 국제배구연맹이 쌍둥이 자매의 국제이적협정을 직권으로 승인했습니다. 그리스 PAOK 팀의 감독은 쌍둥이 자매를 옹호하였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분노를 삼고 있습니다. 

 

CNN은 배구팬들이 흥국생명의 선수 등록 시도를 반대하고자 벌인 트럭 시위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는 지난해 2월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 사과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과문이 삭제 됐습니다.

지난 7월 방송 인터뷰에서 피해자들 주장에 일부 허위 사실이 있다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팀에서 방출된 이재영과 이다영 자매가 해외 진출을 추진했지만 배구협회의 반대로 순탄치 않았습니다. 해외 구단으로 이적을 원하는 선수들은 자국 협회로부터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받아야합니다. 하지만 배구협회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선수의 해외진출이 제한적이라는 규정에 반대했습니다.

이들은 국제배구연맹(FIVB)이 국제 이적동의서 체결에 반대하며 지난달 29일 ITC를 발급받아 그리스 PAOK 데살리니키로 이적했습니다. CNN은 피해자 중 한 명의 인터뷰 내용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한국인들 대다수가 이 소식을 듣고 매우 격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