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자매’ 이재영 X 이다영, 그리스 가서도 아파트에 차까지 받는다?

 

 

프로 선수들은 실력과 인기에 따라 대우를 받습니다. 거기서 받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는 자성없이 해외 리그로 곧장 이사했습니다.

그리스 여자배구 PAOK 테살로니키로 이적하는 이재영과 이다영의 쌍둥이 자매에게 구단의 아파트와 자동차가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기본급은 우리나라에서 받은 급여의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리스 현지 언론과 배구계에 따르면 이재영과 이다영 자매는 비자가 발급되는 대로 출국해 다음주 중 이적 절차를 마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영의 연봉은 6만 유로(약 8천260만원), 세터 이다영의 연봉은 3만5천 유로(약 4천800만원)다. 이것은 보너스를 제외한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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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과 이다영은 지난해 흥국생명과 FA 계약을 맺고 국내 최고 연봉을 받았습니다. 당시 이재영은 6억원(연봉 4억원, 인센티브 2억원)을 받았고 이다영은 1년간 4억원(연봉 3억원, 장려금 1억원)을 챙겼다.
국내에 받는 기존 연봉과 비교하면 앞으로 받을 연봉은 79~84%다. 또 국내리그는 외국인 선수의 출전 제한이 있어 선발 자리를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급여를 제외하고는 처우 조건이 나쁘지 않습니다. PAOK 클럽은 자매에게 살 아파트와 차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는 통역사가 포함되었습니다.

 

이재영과 이다영의 이적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제대로 된 사과 없이 떠난 이들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고 대한배구협회의 국제이적협정 발령 거부도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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