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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축구선수, 살인용의자로 도망자 신세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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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축구선수가 살인을 저지르고 도주중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터키 일간지 사바는 베식타시와 페네르바체 등 유명 클럽에서 활약했던 전직 축구선수 세르제 외즈튀르크(35)가 총격에 가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총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외즈튀르크는 친구와 함께 운전을 하다가 피해자 할릴 이브라힘 겐크(24)가 도로를 막고 있는 것을 발견하자 "비켜라"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그러나 대화는 나중에 싸움으로 바뀌었고 결국 칼과 총이 나타나는 총격전으로 변했습니다. 이브라힘은 싸움 도중 현장에서 총격으로 숨졌고, 아내와 아버지 등 4명이 다쳤습니다. 또 숨진 이브라힘은 사망 직전까지 총격전 과정에서 탈출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싸움을 목격한 한 명은 휴대전화로 현장을 녹화해 언론에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이 언론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자 터키 검찰청은 총격 직후 달아난 외즈튀르크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고, 경찰은 그를 체포하기 시작했습니다.

외즈튀르크는 독일에서 태어나 바이엘 레버쿠젠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공격형 미드필더다. 그는 페네르바체, 누르베르크, 베식타쉬에서 뛰었던 터키 축구 스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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