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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에 500만 원만 가지고 가면 어디에 투자하겠습니까? 강남 땅? 강남 아파트요? 삼성전자 주식?
서울 개발을 가장해 박정희 정부가 추진한 신도시 개발로 강남은 한국 자본주의의 상징이 됐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영의 도움을 받아 강남의 역사를 살펴보겠습니다.
편리한 교통시설, 곳곳에 위치해 우수한 학군, 풍부한 일자리. 이 모든 것을 가지고 서울에서 한 지역만 선택해야 한다면 강남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19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강남은 어디든 있었습니다.
'강남'이란 단어 자체가 한강 남·남쪽을 가리키는 것으로 당시 강남권(강남·서초·송파)이 주로 영동권으로 사용돼 영등포 동쪽을 뜻했습니다.
어느 순간 강남은 1969년 1월 성동구로 편입돼 서울 인구가 폭발하고 거주지가 부족해 서울로 편입됐습니다.
당시 강남의 1평당은 400원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자장면 한 그릇이 15원이어서 강남 땅 한평을 자장면 27그릇에 살 수 있었습니다. 가격이 달라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블랙콩 국수 가격은 7천 원 정도여서, 강남 땅 한 평을 19만 원 이하로 보유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강남에 처음 건설된 아파트는 논현동 영동공무원아파트. 공사는 1971년 4월 착공해 그해 12월 초 빠른 속도로 마무리됐습니다. 5층 아파트 12곳에 360여 가구가 들어섰습니다. 서울시가 노숙인 공무원들에게 분양한 12평형 15평형 2평형입니다. 한 방에 5~6가구가 살 때 15평형이 초대형 아파트라는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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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형 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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