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배우 윤양하, 지난 4일 자택서 사망

 

선배 배우 윤양하(81·윤병규)가 세상을 떠났다.

윤양하의 유족은 지난 4일 오후 8시쯤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주택에서 낮잠을 자던 중 윤양하가 잠에서 깨지 못하고 숨졌다고 13일 발표했습니다.

 

 

윤양하 씨는 1967년 영화 '아이스 포인트'로 데뷔했습니다. 연예계 데뷔 전 씨름 선수로 활약한 그는 1964년 유도 선수로 도쿄올림픽 최종 선발에 성공했습니다.

윤양하 씨는 '밤차에 온 남자', '월하의 검', '죽음의 검', '위대한 복수', '밤에 울어대는 뻐꾸기', '말의 딸', '종자 답답함'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그는 또한 한국 영화 협회의 영화 스타 부문 회장과 한국 영화 배우 협회 회장을 역임했습니다.또 대한유도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과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유도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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