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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딸이 회사에 찾아왔다"는 제목으로 아버지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이날 오후 5시 A씨는 중학교 3학년인 딸로부터 회사에 도착했다는 카톡을 받고 딸을 만나러 나갔다.
A씨의 복장은 허름하고 기름때 얼룩이 낀 작업복이였고 딸은 늘 정장만 입고 출근하는 A씨의 낯선 모습과 다친 손을 보며 "왜 다치면서 일을 하냐" 고 소리쳤다.
딸은 고생스러운 아빠의 모습에 가슴이 아팠고 A씨는 딸이 기특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에 등을 토닥여줬다.
그 날 저녁 딸의 이야기를 들은 아내는 한 상 가득 진수성찬을 준비했고 A씨는 딸과 아내의 정성스러운 이벤트에 몰래 눈물을 훔쳤다. 그는 처음 태어난 딸을 안았을 때의 느낌이 다시금 떠오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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