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밥 먹을 때마다 돈 낸다고 수저·그릇 세팅 저한테 떠넘기는데 참아야 하나요?"

남자친구의 식사 자리 행동으로 인해 고민하는 사연이 화제를 모은다.

최근 ‘블라인드’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의 남자친구는 음식이 나오기 전 모든 세팅을 A씨가 마무리할 동안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반복된 행동에 짜증난 A씨는 같이 좀 하자고 항의했지만 "내가 매일 저녁 사주는데 그 정도는 네가 해도 되는 거 아니야?"라고 답했다. 

 

그녀는 "남자친구가 매일 사주긴 하는데 내가 무슨 종으로 보이나"라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매번 얻어먹으면 저 정도는 해줘야지" 등의 반응을 보인 반면 반대 측은 "저렇게 계산적으로 나올 거면 안 사주는 게 낫다", "연인 관계에서 돈이 전부는 아니다"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