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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디올 매장 앞에서 중국 전통 의상 '표절'했다며 시위하는 중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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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디올 매장 앞에서 중국들이 모여 항의 시위를 펼쳐 이목을 끈다.

이들은 디올의 신상 스커트 디자인이 자신들의 전통 의상을 표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25 중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50 명의 중국인 유학생들이 디올 매장 앞에서 최근 디올이 공개한 치마 하나가 중국의 ·청대 한족 여성들의 전통의상인 마멘췬을 모방했다며 이를 인정하고 사과하라는 시위를 벌였다.

결국 디올차이나 홈페이지에 해당 제품을 소개하면서도 '판매 불가' 꼬리표를 달았다. 논란 전까지 한화 560만원) 팔던 상품이었다.

현지 누리꾼들은 디올 신상품 치마의 측면에 주름이 있고 앞뒤에 깊은 트임이 있는 마몐췬 콘셉트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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