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호수공원서 10살 초등학생에게 일어난 끔찍한 사고

경기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초등학생이 호수에 빠져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5분쯤 10살 A군이 호수공원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 접수를 받고 경찰이 CCTV 확인 결과 A군이 호수로 들어가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이후 소방이 수중수색을 통해 이날 오후 2시29분쯤 호수에서 A군을 발견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발견 당시 A군은 이미 심정지 상태로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들과 광교호수공원에 놀러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보다 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