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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새벽에 친구와 오리보트 타던 고등학생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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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위치한 캠핑장 인근 저수지에서 꽃다운 나이인 고등학생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A군은 동급생인 B군과 함께 오전 1시30분쯤 캠핑장 인근 계류장에 묶인 오리보트를 타다가 2m 깊이 저수지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1시 반쯤 광주 북구의 한 저수지에서 10대 고등학생 2명이 물에 빠진 채 발견됐습니다. 

16살 A군은 병원에서 구조돼 치료를 받았지만 다른 친구 B군은 숨진 채 저수지 인근에서 발견됐습니다. 조사결과 당시 A군와 B군을 포함한 동급생 6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캠핑장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들이 돌아오지 않자 주변 학생들이 소방당국에 신고를 한 것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보트 동력 장치가 수초에 걸리자, 엉킨 수초를 풀기 위해 물 속으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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