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무인빨래방 갔더니 대형세탁기에 '여성전용'이라고 붙어있었습니다

한 무인빨래방에 여성전용 세탁기가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성전용 세탁기라는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빨래방 18kg 대형 세탁기에 붙은 여성전용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업체는 여성전용 세탁기가 있어 더욱 안심하고 빨래를 할 수 있다는 점을 홍보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업체의 취지를 이해하는 입장을 보였다. 이들은 "빨래가 끝났는데 주인이 안 오면 보통 세탁물 꺼내고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 속옷이 있을 수 있어서 일부 손님들이 민원을 넣은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반면 애초에 여성만 출입할 수 있었던 시설이 아닐뿐더러 여성이 안심하고 빨래를 할 수 있다는 문구에 대한 추가 근거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