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여가부 폐지 공약 동의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윤석열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여가부 폐지 공약에 동의하며, 당선인께서는 여가부 장관을 중심으로 여가부가 수행하고 있는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폐지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현장과 소통하고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부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반대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5만명이 동의함에 따라 여가부 폐지는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