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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성폭행 피해 투신 여중생이 생전 친구와 주고받은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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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 계부에게 성폭행당한 뒤 지난해 5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충북 청주 여중생 A양이 생전 극심한 공포와 우울감에 시달린 정황이 드러났다. A양은 사건 초기 피의자가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면서 수사기관 수사마저 지지부진한 듯한 모습을 보이자 스스로 증거를 모으려 했다.

 

메시지를 보면 A양은 '감히 내 친구 강간 하냐. 상대를 잘못 골랐다'고 친구가 말하자 "어 그리고 지가 조두순 마냥. 세 번이나. 시간 간격 두고"라고 답했다. 피의자를 감옥에 보내자는 메시지에는 "그냥 신체 주요 부위를 떼버렸어야 했어"라는 말로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다.

대화를 나누던 친구가 재차 '네가 감방 보내기 싫어도 보낼 거야'라고 하자 A양은 "들어가 봤자 1년밖에 안 돼"라고 우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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