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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갈 때마다 '살이 찐거다'라며 돌려보낸 의사 때문에 목숨을 잃을 뻔한 여성이 있다.
사라는 올해 초 옷 사이즈가 두 번이나 바뀔 정도로 급격히 살이 쪘다. 병원을 찾아갔지만 의사들은 "먹는 것을 줄여라", "야채 위주로 먹어라"라며 그녀의 식습관을 지적할 뿐이었다.
다이어트를 해봐도 체중은 줄지 않았고 어느덧 만삭의 임산부보다 더 배가 부르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러던 중 이를 이상하게 여긴 다른 의사의 추천으로 골반 초음파를 찍게 됐는데 무려 12kg에 달하는 낭종이 사라의 복부 전체를 차지하고 있었다.
사라의 낭종은 자궁내막증으로 인해 생긴 뒤 2017년부터 5년 동안 점점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의사는 설명하며 결국 커다란 낭종이 먼저 발견되고 나서야 자궁내막증 진단이 내려졌고, 지난달 4시간 30분에 걸쳐 대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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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형 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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