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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연금술사', 고물상서 3천원 주고 산 프라이팬 1만 3천원에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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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당근마켓 연금술"이라는 제목으로 남성 A씨의 글이 올라왔다. 과거 자신의 재정상태에 맞게 '흙수저 요리'들을 몇 번 선보였지만 요리 도구로 스테인리스 재질 프라이팬을 써 부자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글에 따르면 A씨는 쓸만한 전자레인지를 구하려 동네 허름한 고물상을 찾았다가 고철들이 가득 쌓여있는 더미에서 먼지에 쌓인 스테인리스 팬을 발견했다.

 

A씨는 3000원을 고물상 주인에게 갖다주고서 베이킹소다 및 구연산, 과탄산소다로 세척을 시작했다. 음식이 닿지 않는 외부는 초록 수세미로 세척해 연마제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후 계면활성제, 식용유, 베이킹·구연산·과탄산·주방세제 순으로 재세척을 실시하면서 고물상 프라이팬을 유해 물질이 없는 깨끗한 스테인리스 팬으로 재탄생시켰다.

그 사실을 안 A씨는 당근마켓에 팔기로 결심했고 1만 5000원에 올려 몇 분도 채 안돼 7명의 이용자에게 구매 요청을 받았고, 집에 배달까지해주는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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