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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실종되자 54년 만에 나타나 사망보상금 수령을 요구하는 모친이 등장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54년 만에 만난 모친은 재혼해서 낳은 아들과 딸, 사위와 함께 찾아왔다. 법대로라면 남성의 사망보험금과 합의금 등 약 3억원가량은 모친이 수령해야 한다.
하지만 누나는 "모친은 동생이 3살, 내가 6살 때 재혼해 우리 곁을 떠난 후 연락도 한 번 없었고 찾아오지도 않았다. 할머니와 고모가 어려운 형편에도 3남매를 키워주셨다. 그들이 보험금을 받아야 한다"는 이유였다.
'실화탐사대'에 출연한 모친은 "버리고 갔다고 하는데, 버리고 간 건 아니다. 나도 살아야 할 것 아니냐"며 자식들을 떠난 게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하며 '도리를 다하셨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어렸을 때는 내가 다 키워줬지. 혼자 컸나"라고 했다.
숨진 남성의 누나는 모친에 대한 '유족 보상금 및 선원임금 지급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부산지법 서부지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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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형 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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