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단체가 회원들을 동원해 온라인 기사에 대한 댓글과 공감수치를 조절하는 등 여론을 조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페미니스트 양궁 선수 안산과 관련된 기사에 대해서도 조직적인 공세를 시작했습니다.
경향신문은 9일 남성단체인 신남연대가 지난 2일부터 메신저 프로그램인 디스코드를 통해 '남성연대 방패'라는 대화방을 운영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단체가 개설한 익명의 해독실에는 3만 80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그룹의 의견과 유사한 의견을 최고의 댓글로 삼고 특정 기사를 옹호하는 방식으로 여론을 조작했습니다.
경영진의 지시에 따라 조직적으로 움직였습니다. 경영진이 기사를 선택하면 회원들은 즉시 응답합니다. 회원들은 뉴스 기사와 조작된 반응에 대한 논평을 게시하고 특정 의견을 가장 잘하기 위해 조직적인 공격을 했습니다. 이들은 안산 선수 관련 기사에 댓글을 달고 여론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영진은 "화력을 보여주자"며 멤버들의 업무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특정 기사에서도 댓글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특정 발언에서 '좋아'를 압박하고 반대 의견을 보도하는 등 여론을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서던 얼라이언스는 "페미니스트들이 먼저 여론을 조작했기 때문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FM코리아 네티즌들은 "댓글 부대도 여성 커뮤니티 쪽에 있다"며 "다른 SNS에서 많은 조정을 받는다"고 답했고, 여성 커뮤니티의 의견을 조작하는 것도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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